노인 건강관리의 중요성 부각...추석 맞아 부모님 건강검진 권장

- 효도의 새로운 형태, 건강검진으로 부모님 사랑 표현
- 만성질환 조기 발견 위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주목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족 간 만남이 늘어나는 시기,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효도의 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84%, 만성질환 앓아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4%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환으로는 고혈압(56.8%), 당뇨병(24.2%), 고지혈증(17.1%),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관절염(16.5%)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협 경북지부 허정욱 원장은 "60세 이상은 퇴행성 질환 예방과 면역력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라며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추석 명절 음식으로 인한 과식과 소화기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 중요성 강조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검진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 건강검진(116종) ▲갱년기 건강검진(남성 76종, 여성 85종) ▲암정밀검진(100종) ▲심뇌혈관정밀검진(76종) ▲치매 관련 인지기능위험평가 건강검진(15종) 등이 있다.

이러한 맞춤형 검진은 연령대별, 성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석 명절, 건강한 식습관 유지 중요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건강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당뇨병 등 식이요법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명절 음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허정욱 원장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평소의 식습관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족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건협,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건강검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협 경북지부의 경우, 단체헌혈, 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임직원 봉급모으기 캠페인 등을 통해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건강검진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협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금,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 검진문의 : (053)350-9000, http://gb.kahp.co.kr

# 네이버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22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