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공원, 공한지 정원으로 탈바꿈해 눈길

달성군은 송해공원을 통과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남은 공한지 2개소를 특색 있는 경관이 돋보이는 정원 형태의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왼쪽 준공전, 오른쪽 준공후 : 달성군청 제공

 

공한지 2개소는 송해공원 입구(옥포읍 기세리 772-1번지)와 입구 주차장 연접부(옥포읍 기세리 656-2번지)에 위치하며, 이전에는 방치되어 있던 잔여지를 이색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송해공원 입구의 공한지에는 에메랄드그린, 스노우화백, 블루아이스, 문그로우 등 8종 75그루의 교목과 수국, 황금사철, 홍가시 등 6종 500그루의 관목, 그리고 휴케라, 에키네시아 등 12종 1,717 포기의 초화류 등 흔히 보기 힘든 수종을 다양하게 식재하고, 휴게시설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주차장 연접부의 공한지에는 언덕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고, 팜파스그라스와 수크령 등 그라스류를 식재하여 가을철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