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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구국제사격장,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190억 원 투입 시설 개선

by 대구boy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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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목표, 장애인 편의시설 대폭 확충"
"스포츠 도시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기대"

대구국제사격장
배치도 / 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세계적 수준의 사격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33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국제사격장을 세계사격연맹(ISSF)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권총·소총 복합결선사격장 신설과 산탄총 사대 1면 추가 조성이 포함된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어, 경사로, 엘리베이터, 화장실, 점자블록, 주차장 등을 대폭 개선하거나 신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1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2027년 하반기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대한사격연맹과 협력하여 세계대회 유치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세계사격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도시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동안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뉴스 ijlm119@gmail.com>

 

출처 : 대구광역시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scatelist&mkey=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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