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시행으로 친환경 물류 혁신 추진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FIX 2024와 연계한 미래 친환경 도시 비전 제시

 

 

대구광역시가 대기질 개선과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제는 대구 시민이 참여 업체의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제작·수입사의 50만 원 할인과 대구시의 50만 원 보조금을 합쳐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8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 기간은 10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소 30일 이상 대구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입니다.

현대자동차, GS글로벌, 모빌리티네트웍스, 이브이케이엠씨 등 총 4개 업체가 할인제에 참여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전기화물차 보급을 시작해 2024년 8월까지 누적 6,686대를 보급했으며, 이는 대구 등록 전체 화물차의 4.1%를 차지합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전기화물차로의 전환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출처: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