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축제, 오삼이 김밥 인기 속 친환경 시도로 주목받다!

최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천 김밥축제'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축제는 '김천'이라는 지명이 프랜차이즈 식당 '김밥천국'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기획되었습니다. 이 참신한 아이디어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축제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친환경적인 접근

이번 축제는 특히 친환경적인 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김밥을 담는 그릇으로 뻥튀기를 사용하여,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디저트로 활용하거나 버려도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떡볶이나 어묵과 같은 국물이 있는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축제 후 쓰레기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천시 sns캡처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요구

그러나 축제 운영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인해 준비된 김밥이 빠르게 소진되었고, 일부 방문객들은 김밥 대신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다른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또한, 좁은 공간과 교통 혼잡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첫 회라는 점을 감안하여 내년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천 김밥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김밥 종류는 무엇인가요?

김천 김밥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김밥 종류는 '오삼이 김밥'입니다. 이 김밥은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그 인기를 반영하여 오는 11월부터 전국 CU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축제에서는 오단이김밥, 톳김밥, 다담김밥, 사명대사호국김밥, 지례흑돼지김밥 등 다양한 종류의 김밥이 제공되었습니다.

 

by. 대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