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전망: 해리스 vs 트럼프, 미국의 운명을 가를 한 판 승부

2024년 11월 5일, 미국 전역에서 제6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 대선은 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와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맞대결로, 미국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출처=뉴스핌

 

민주당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서며,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출마를 선언했으며, J.D. 밴스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선택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제, 이민 정책, 기후 변화, 의료 보험, 외교 정책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회복과 국제 관계 재정립에 대한 각 후보의 비전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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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특한 선거인단 제도에 따라,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이에 따라 경합주(swing states)의 결과가 전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양 진영은 이들 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과 동시에 상원의원 34석과 하원의원 전체 435석을 뽑는 선거도 실시됩니다. 이는 차기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의회 구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이기도 합니다.

 

2025년 1월 2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의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될지, 그리고 그에 따라 미국과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미국의 국내 정치를 넘어 국제 질서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