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이동식 협동로봇의 한국산업표준(KS) 제정
안전성 검증을 통한 로봇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에서 안전성을 검증하여, 11월 1일부터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동식 협동로봇의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했습니다.
제정된 표준명은 산업용 이동 머니퓰레이터의 응용을 위한 안전요구 사항(KSB7327)이며, 적용범위, 인용표준, 용어와 정의, 안전 요구사항 및 위험성 감소 대책을 포함합니다.
이동식 협동로봇의 도입이 제한되었던 이유는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작업공간을 분리하거나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에 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여 한국산업표준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동식 협동로봇은 국내 여러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산업표준(KS) 제정을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 등 8개 지구에서 시행되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4년 4개월 동안 진행되며, 1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증사업으로는 제조·생산 공정과 연동되거나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업이 포함됩니다.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업 허용과 관련된 안전기준이 제정되어 안전검사 및 인증 세칙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표준 제정은 데이터 기반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로봇산업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안전기준이 세계적으로 미비한 상황에서, 대구시는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기대됩니다. 또한,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특구 참여기업들은 3년간 평균 9.3%의 생산성 증가를 달성하였고, 1,5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와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신규로 216명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이 중 160명이 청년 고용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스엘주식회사는 자율주행로봇 플랫폼(AMR) 제품 및 센서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대구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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