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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달성군 청년들의 창의력으로 탄생한 지역 문화상품 눈길

by 대구boy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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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로生로死 로컬에서 살아남기:달성편' 성료
5개팀 선정해 팀당 500만원 지원... 독특한 문화상품 개발

로生로死 로컬에서 살아남기
런랜런(RUN-RAN-RUN) / 사진제공=달성군청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역 문화를 이끌어 갈 청년 주체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지역 가치 문화 기획자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로生로死 로컬에서 살아남기:달성편'을 운영하였다.

 

이 과정은 달성군의 문화·역사·자연·지역특산물·생활문화 등 지역 고유 특성을 청년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달성군만의 로컬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8월 지역 문화가치 창출자 7대 분야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등에 분야별 참여 교육생을 모집하였다.

 

모집된 1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까지 특강 및 컨설팅을 진행하여 이들의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고, 9월 24일 계획에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지역 문화 콘텐츠를 육성할 총 6명(5팀)의 우수 교육생이 선정됐다.

POMPOM강정보의 물빛바람구연동화책
POMPOM - 제품명(왼쪽), 강정보의 물빛바람(가운데), 현풍 도깨비시장 음악 구연동화책(오른쪽) /사진제공=달성군청

 

지역기반제조 분야에서는 이팝나무를 모티브로 한 친환경 주방 세제 '폼폼(POMPOM)'과 강정보를 형상화한 로컬 브랜드 향수 '강정보의 물빛바람'이 탄생했다. 지역가치 분야에서는 현풍 도깨비시장의 유래를 담은 '도깨비시장 대소동' 음악 구연동화 책이 제작되어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되었다.

가창미나리렐리쉬와 논공토마토카레딥
가창미나리렐리쉬와 논공토마토카레딥 / 사진제공=달성군청

 

로컬푸드 분야에서는 달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가창미나리렐리쉬'와 '논공토마토카레딥' 등 소스 2종이 개발되었으며, 지역특화관광 분야에서는 하빈면의 이야기를 담은 '런랜런(Run Ran Run)'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오는 6일 18시 05분 MBC '세상보기 시시각각'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및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취재/문의<ⓒ대구뉴스 ijlm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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