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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야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족의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 인정"

by 대구boy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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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 전 과정을 포함하는 독창적인 문화입니다.

장 담그기 문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한국만의 특별한 제조 방식

특히 메주를 활용해 간장과 된장 두 종류의 장을 동시에 만들고, 전년도에 사용하고 남은 씨간장에 새로운 장을 더하는 방식은 중국, 일본과 구별되는 한국만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이러한 장 담그기 과정은 단순한 음식 제조를 넘어 관리, 이용, 전승하는 전 과정의 기술과 신념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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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문화적 가치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류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이라며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는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하는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 담그기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삼국시대부터 기록이 있으며, 신라 신문왕 시대(683년)에 왕비 납채 품목으로 장이 포함된 기록이 있습니다.

 

Q: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몇 개인가요?
A: 이번 장 담그기 문화 등재로 총 23건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 전통 음식문화 중 유네스코 등재된 것은 무엇이 있나요?
A: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문화'가 두 번째로 등재되었습니다.

 

Q: 장 담그기의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가요?
A: 장에 대한 수요 증가로 대두 생산이 늘어나 식량 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장 담그기 문화의 보존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지정하지 않고, 각 가정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전승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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