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상회, 중소기업 판로개척 '성공신화' 쓴다

25개 참여기업 매출 급증..."유아용품 업체 박람회서 1,450만원 실적"
내년 수도권 전시회 확대..."기업당 지원금 늘려 글로벌 경쟁력 강화"

2빛나는 달성상회’ 달성지역 기업의 활로를 열다 사진 / 사진제공=달성군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달성상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25개 참여기업의 눈부신 성장 사례가 공개됐다.

 

달성상회는 2021년 출범 이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25개 기업을 선정해 ▲박람회·전시회 참가 ▲홈페이지 제작 ▲홍보물 제작 ▲광고비 지원 등 기업별 맞춤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유아용품 제조업체의 활약이다. 이 업체는 킨텍스 맘앤베이비엑스포 참가 지원을 통해 박람회 기간 동안 1,45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한 슬리퍼 제조업체는 홍보 리플릿 제작 지원을 받아 태국 '디자인M'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내년에는 기업당 지원 금액을 증액하고, 서울·경기권 전시회 참가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달성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달성상회 2023년 주요 성과

• 참여기업: 25개사
• 지원분야: 박람회 참가,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 대표성과: 박람회 매출 1,450만원, 해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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