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행정

대구, 1.2조 원 규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by 대구boy 2025. 1. 14.
반응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한 금융 지원 확대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경제 회복 도모

대구, 1.2조 원 규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광역시청산격청전경사진<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는 2025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1.2조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경감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시행된다.

 

지원 내용 및 배경

대구광역시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저리로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0%~2.2%)를 1년간 시비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융자지원 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한 1.2조 원으로, 자금은 상반기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고금리로 인해 과중한 금융비용과 대출 상환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했다. 전환자금은 기존 고금리 보증서 대출을 대출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등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반응형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구시는 또한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 1,000억 원을 신설하여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관광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신청 접수는 1월 17일(금)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기간 동안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명절 경영안정자금 접수도 같은 날부터 시작된다.

 

전문가 의견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시의 자금 지원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이 대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경제 전문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근본적인 축으로, 이들의 경영 안정이 지역 경제 회복에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