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도심 구간, LED 가로등 설치 사업 1단계 완료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계획
대구광역시는 신천 도심 구간에 추진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의 1단계가 지난해 12월 말 완료되었다. 이번 사업은 신천의 좌안(상동교~수성교)과 우안(수성교~동신교) 구간에 LED 가로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2단계와 3단계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천의 중요성과 이용 현황
신천은 대구 도심 속에서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장소로, 연간 약 600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루 평균 16,400명이 신천을 찾으며, 이곳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신천의 특성을 살려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신천 푸른숲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야간에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의 세부 내용
대구시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신천 도심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고, 조도가 확보되지 않는 구간에는 추가 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좌안과 우안 구간에 15억 원을 투입하여 LED 가로등을 설치하였으며, 어두운 교량 하부에는 추가 조명을 설치하여 지난해 12월 말에 완료했다.
기존 가로등은 50~60m 간격으로 설치되어 평균 조도가 5럭스(lx)에 불과했으나, 새로운 LED 가로등은 30~40m 간격으로 설치되어 평균 20럭스(lx)의 밝기를 제공한다. 이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전 구간에 고르게 조명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민 의견 수렴과 안전 강화
대구시는 가로등 설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로등 설치와 함께 신천 전 구간에 CCTV 44대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신천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하여 신천이 힐링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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