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설 연휴 무료개관..."와엘 샤키 등 4개 전시 관람 기회"

대구미술관 설 연휴 무료 개관 소식
대구미술관, 설 연휴 무료 개방 및 다양한 전시 행사 개최

대구미술관 전경<사진제공=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이 설 연휴 기간 무료 개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당일인 29일과 31일을 제외한 27~28일, 30일에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무료 개관 기간에는 세계적 작가 와엘 샤키의 한국 첫 개인전을 비롯해 총 4개의 기획전과 새로 선보이는 '보이는 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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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실에서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국내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이 열린다. '기록된 역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번 전시는 역사와 허구의 경계를 탐구한다.

 

2-3전시실에서는 이인성미술상 수상작가 권오봉의 40년 화업을 조망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회화 80여 점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새로 선보이는 '보이는 수장고'도 주목할 만하다. 투명 유리창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 공간에는 '스트로베리 보이스', '메두사' 등 대표작 12점과 조각작품 59점이 전시된다.

 

노중기 관장은 "을사년 설 연휴, 시민들이 예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개관한다"며 "확장된 대구미술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와엘 샤키' 전시 관람 후 '#대구미술관 #와엘샤키' 해시태그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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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미술관 설 연휴 운영 안내

1. 무료 개관: 27일(월)~28일(화), 30일(목)
2. 휴관: 29일(수), 31일(금)
3. 순환버스 운영 (도슨트 해설 미운영)
4. 문의: 053-430-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