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동성로 2회 연속, 팔공산 3회 연속 선정
군위 사유원, 첫 진입... 대구 관광 경쟁력 입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대구의 대표 관광지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서문시장&동성로, 팔공산, 사유원이 그 주인공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2회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다채로운 상품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서문시장은 2023년 K-관광마켓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쇼핑과 맛집, 문화시설이 밀집된 대구의 중심 번화가다. 다양한 축제와 공연은 물론, 근대 골목과 약령시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2019년부터 3회 연속 100선에 선정된 팔공산은 뛰어난 생태환경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자랑한다. 계절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색 맛집과 카페, 다양한 체험시설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위군의 사유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선정됐다. 수목과 석상,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사색과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우수웰니스관광지로도 선정된 사유원은 자연 속 휴식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100선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대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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