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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114% 초과 달성, 고물가·경기침체 속 '이웃 사랑' 열기 증명

달성군이 2025년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모금액인 9억7,219만 원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14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8억5,000만 원) 대비 114%를 초과한 수치로,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를 뛰어넘은 지역사회의 나눔 열기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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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114% 달성…전년比 2,900만 원 증가
달성군의 이번 모금 성과는 지난해(8억8,319만 원) 대비 약 3.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소상공인부터 공기업 임직원, 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아진P&P, 이수페타시스 등 지역 기업과 현풍곽씨문중 등 사회단체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전국 모금 현황과의 비교
달성군의 성과는 전국적 추세와 대비된다. 강원도는 목표액의 95.3%(81억2,500만 원)에 그쳐 4년 만에 목표 미달을 기록했으며[4], 인천은 역대 최고인 117억7,600만 원을 모아 108도를 달성했다. 전국 평균 모금액은 108.6도(4,886억 원)로, 지역 간 편차가 뚜렷했다.
기부금 활용 계획
모금된 성금 5억8,400만 원(현금)과 3억8,819만 원(현물)은 다음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 독거노인·저소득 장애인 생필품 지원
- 한부모 가정 주거 환경 개선
- 달성복지재단을 통한 희망찾기 가족사랑 여행 프로그램
달성군의 이번 성공은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반면 일부 지역의 모금 부진은 고물가의 장기화가 기부 문화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2026년 캠페인에서는 디지털 기부 채널(키오스크, QR코드) 확대와 청년층 타겟팅 전략이 중요할 전망이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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