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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45일간의 겨울동화"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7만여 명 다녀가며 성황리 종료

by 대구boy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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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방문객 2배 증가... 90% 이상 높은 만족도 기록"
"봄맞이 계절꽃 정원으로 변신 예고"

신천스케이트장 눈놀이터 이용 사진
신천스케이트장 눈놀이터 이용 사진.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의 겨울 대표 명소로 자리잡은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가 45일간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대구광역시는 2024년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운영한 이번 시설에 총 71,438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봉교 상류 물놀이장을 재정비해 조성된 이번 겨울 시설은 스케이트장(1,276㎡), 눈놀이터(180㎡), 눈썰매장(371㎡)과 야간경관 특화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도입된 눈놀이터와 눈썰매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방문객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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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보기 힘든 대구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눈놀이 시설은 겨울철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잡았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이 더해져 야간에도 많은 시민이 찾았으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신천스케이트장 눈놀이터 이용 사진
신천스케이트장 눈놀이터 이용 사진. 사진제공=대구시

 

시설 운영의 성공을 입증하듯 이용객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90.6%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운영시설, 직원 친절도, 안전 분야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다가오는 4월부터는 계절꽃 정원, 포토존, 파도소리 쉼터 등 봄 테마의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를 찾아 겨울을 즐겼다"며, "앞으로 신천 사계절물놀이장을 계절별로 특색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신천에서 사계절 내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성과:

  • 일평균 1,580여 명 방문
  • 누적 방문객 71,438명
  • 전년 대비 방문객 2배 증가(34,983명 증가)
  • 고객만족도 90.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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