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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평가 1위

by 대구boy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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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을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확정...주민수용성 높은 평가 받아

대구시, 군위군을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확정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평가결과 발표 관련 기자설명회. 출처:대구시 유튜브

 

대구광역시가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군'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 국방부 1차평가를 통과한 예비후보지인 군위, 상주, 영천 중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에서 군위군이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공정한 평가 과정 통해 최종 결정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은 2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에서 국방부가 '임무수행가능성'과 '정주환경' 평가를 통해 예비후보지를 선정했고, 2단계에서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이전지를 선정했다.

 

지난 1월 21일 국방부가 예비후보지 3개소를 선정해 대구시로 통보함에 따라, 대구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를 위탁했다. 도시개발, 사업타당성, 국방군사시설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후보 지자체별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자료 최종 검토 등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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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사업성과 수용성에서 높은 점수 획득

평가 결과, 군위군은 총점 95.03점으로 상주시(81.24점)와 영천시(82.45점)를 크게 앞섰다. 특히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 군위군은 밀리터리타운과 과학화훈련장의 주민동의율이 객관적으로 매우 높았으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김동영 교수는 "평가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은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각 지자체별 후보지가 큰 차이를 드러냈다"며, "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훈련장 수용지역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군부대 이전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이전사업 완료 목표

대구시는 선정된 군위군의 이전지역에 군사시설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전지역에 조성될 미래 통합 군 주둔지 개념을 구체화하는 '마스터플랜'과 '시설기본계획'을 작성할 예정이다.

 

올해 중으로 합의각서(안)을 마련해 국방부로 제출하면 국방부 검토와 기재부 심의 및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의각서가 체결된 후에는 설계와 시공 과정을 거쳐 당초 목표한 대로 2030년까지 이전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2년 10월 이후 군부대 이전지 유치를 위해 열정적인 노력과 관심을 보여준 각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부대 이전지가 최종 결정되었으므로 대구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민군상생의 군부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VE]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평가결과 발표 관련 기자설명회

[LIVE]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평가결과 발표 관련 기자설명회

info.daeg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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