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AI 웹툰으로 행정 홍보 혁신... "이만옹 3대"로 주민 소통 강화

공무원이 직접 AI 기술로 제작... 제작비 절감 효과 '눈길'
픽사 스타일 캐릭터로 친근감 높이고 월 2회 SNS 통해 정책 알려

달서구, AI 웹툰 「이만옹 3대」로 구정 홍보 강화 홍보 자료. 달서구제공

 

 

대구 달서구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이만옹 3대」를 선보이며 행정 홍보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구청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 이 웹툰은 달서구 대표 캐릭터인 이만옹, 이만달, 이만손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형 콘텐츠로, 딱딱한 행정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반응형

「이만옹 3대」는 최신 AI 툴을 활용해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캐릭터 디자인, 음성합성까지 자동화하여 제작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픽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친근한 캐릭터로 구민들에게 다가가 행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웹툰은 월 2회 연재되며, 1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도 가공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첫 에피소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했으며, 앞으로 '민원 서비스', '주민 참여 예산',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달서구, AI 웹툰 「이만옹 3대」로 구정 홍보 강화 홍보 자료. 달서구제공

 

이 프로젝트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선도적인 시도로,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디지털 혁신 사례'로도 소개된 바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의 행정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 웹툰을 통해 주민들이 정책을 더 친근하게 접하고, 행정 홍보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홍보 방식으로 주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이번 AI 웹툰 제작을 시작으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민원 응대 시스템, 행정 서비스 개선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웹툰 #달서구 #이만옹3대 #행정홍보 #생성형AI #지자체혁신 #디지털행정 #주민소통 #공공서비스 #SNS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