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AI 키오스크로 주민 마음 건강 관리

보건소 내 무료 자가심리진단 서비스 제공
우울·불안·중독 등 다양한 검사 가능... 결과 문자 전송도

대구 달서구, AI 키오스크로 주민 마음 건강 관리. 사진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AI 마음 건강 키오스크'를 달서구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자가심리진단을 받고 필요한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번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이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우울, 스트레스, 불안장애, 중독 문제 등 다양한 정신건강 항목에 대한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완료 후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필요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검사 결과를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기록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달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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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음 건강 키오스크 이용 안내

구분	내용
설치 장소	달서구보건소 1층 로비
이용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방법	무료, 예약 불필요
제공 서비스	우울, 스트레스, 불안장애, 중독 등 자가진단
결과 확인	즉시 확인 및 문자/카카오톡 전송 가능
연계 서비스	고위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연계

 

키오스크는 단순한 진단 도구를 넘어 정신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 역할도 수행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함께 지역 내 상담소 및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여 주민들이 필요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 키오스크를 통해 주민들이 손쉽게 정신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리 회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달서구는 주민 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AI 키오스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이용 방법 및 문의사항은 달서구보건소(053-667-5614)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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