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행정

대구시 공직자 재산공개...평균 12억6천만원, 절반은 재산 증가

by 대구boy 2025. 3. 27.
반응형

대구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구·군의회 의원 126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총 132명의 2025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7일 공개했다. 공개 결과 평균 재산은 12억 6,800만원으로, 전체 대상자의 50%가 전년 대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공직자 재산공개

재산 양극화 뚜렷..."최고 127억원, 최저 -1.2억원"

이번 재산공개 결과에 따르면, 최고 신고금액은 127억 200만원인 반면 최저 신고금액은 -1억 2,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 규모별로는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이 38명(28.8%)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32명(24.2%),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 27명(20.4%) 순이었다.

반응형

부동산 가격하락·가상자산 취득 등 변동요인 다양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급여 저축, 상속, 채무상환, 가상자산 취득 등이 꼽혔다. 반면 감소 요인으로는 토지 공시지가와 주택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부동산 가액 감소, 채무증가,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 등이 지목됐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정직하고 투명한 공직 윤리 문화 확립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강화하고, 엄정한 심사로 시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 공개 대상: 총 132명(구·군의회 의원 126명, 공직유관단체장 6명)
  • 평균 재산: 12억 6,800만원
  • 재산 변동: 증가 66명, 감소 66명
  • 심사 기한: 2025년 6월 말까지
  • 조치 사항: 허위·누락 시 경고,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 관련 링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