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각 1억원씩 지원, 시민성금 특별모금 실시
산불 예방 위해 4월 1일부터 입산 금지 행정명령 발령
대구광역시가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정·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산불 피해가 극심한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각각 1억 원씩 총 5억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성금 특별모금도 실시한다.
대구시 경북 산불 피해 지원 현황
구분 | 지원 내용 |
재정지원 | 5개 지역 각 1억원씩 총 5억원 시민성금 특별모금(3.24~4.30) |
물품지원 | 생필품 15,000개 보건용 마스크 12,000개 |
인력지원 | 의료인력 7명 파견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가 1일 5명 자원봉사자 100명 |
시설지원 | 요양시설 입소자 300여명 수용 대구의료원 36병상 확보 |
대구시는 이재민을 위해 속옷, 양말 등 생필품 15,000개와 보건용 마스크 12,000개를 지원하고, 대구의료원 소속 의료인력 7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한 이재민 심리회복을 위해 매일 5명의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가와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한다.
한편 대구시는 4월 1일부터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이번 행정명령은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명산과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의 산림에 대해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다.
재난안전기동대 주요 임무
단계 | 내용 |
현장출동 | 상황 접수 즉시 신속히 재난 현장출동 |
상황보고 | 현장영상 공유 등 정확한 상황 보고 |
응급대응 | 재난 유형에 따라 현장 초동 대응 |
지원요청 | 인력・장비 등 수요 파악 및 지원 요청 |
후발대 인계 | 전문 재난대응 인력에 인계 |
아울러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20명 규모의 '재난안전기동대'를 정규조직으로 창설한다. UDT, 특전사, 해병대 등 군·경 출신의 재난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한뿌리 경북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구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250만 대구시민과 함께 성금모금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링크:
- 대구시청 공식 홈페이지: www.daegu.go.kr
- 산림청 산불정보시스템: www.forest.go.kr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www.daegu.go.kr/safety
#대구시 #경북산불 #산불피해지원 #재난안전기동대 #행정명령 #산불예방 #이재민지원 #자원봉사 #재난대응 #안전대책
'경제&행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시, '대구광역형 비자'로 5대 신산업 외국 우수인재 확보 나선다 (0) | 2025.04.03 |
---|---|
대구시, 청년 자산형성 돕는다...1년 간 120만원 저축하면 120만원 지원 (0) | 2025.03.31 |
대구시, '일자리사업 안내서' E-book 서비스 시작...취업정보 한눈에 (0) | 2025.03.27 |
대구시 공직자 재산공개...평균 12억6천만원, 절반은 재산 증가 (2) | 2025.03.27 |
대구시, 택시기사 성실장려수당 연 24만원으로 상향..."장기근속 유도" (0) | 2025.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