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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구 달서구, 제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출범...전국 확산 '시동'

by 대구boy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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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결혼친화도시' 선언... 지역주민 40명 위촉
권역별 맞춤형 만남 행사 등 결혼장려 정책 본격화

달서구, 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출범 사진
달서구, 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출범 사진. 사진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1일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달서구는 이날 지역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제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을 위촉하고, 향후 2년간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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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포터즈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결혼친화도시'를 표방하는 달서구의 대표적인 정책 사업이다. 서포터즈단은 미혼 남녀의 만남 주선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한 결혼 장려 정책 홍보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권역별 맞춤형 만남 행사를 확대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사업안내단'을 운영하는 등 서포터즈단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결혼문화의 긍정적 확산을 기원하는 '부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의 새로운 문화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채를 펼쳐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작은 바람을 넘어 전국에 퍼지는 희망의 결혼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달서구가 가족의 행복한 가치를 알리는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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