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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대구, 미래 로봇산업의 심장부로 도약!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최종 지정

by 대구boy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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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혁신, 대구에서 시작된다
글로벌 진출 위한 국제 협력과 기대효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계획(안)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계획(안) / 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가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되면서,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번 특구 지정은 대구가 AI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된 이후, 여러 부처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5월 말 공식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테크노폴리스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존과 AI혁신존이 조성됩니다.

 

특구 내에서는 연구 목적에 한해 AI 자율주행 로봇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촬영·수집·처리할 수 있고, 도로 작업용 로봇의 실증도 허용됩니다. 2025년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 2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수요처 맞춤형 실증 지원, 미국·유럽 등 해외 인증, 국제공동 R&D 등이 추진됩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IML과 AI로봇 기술협력 MOU를 체결해, 객체 감지·식별·영상학습 등 첨단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동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등 14개 기업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하며, 특구 운영으로 생산유발효과 2,100억 원, 수출 977억 원이 기대됩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가 R&D부터 해외 진출까지 로봇산업 지원정책을 완결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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