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치유형 웰빙 인프라로 주민 건강증진 기대"
[대구 달성군]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구지면 최초의 맨발산책로를 창리공원 등 3개소에 새롭게 조성하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웰빙 라이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감각을 자극하여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향상, 자세 교정,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맨발 걷기 동호회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그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산책로는 총 3곳으로, 전체 연장 1.6km, 폭 1.5m 규모다. 각 산책로의 상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산책로 명칭 | 위치 | 연장 (m) | 특징 |
창리공원 맨발산책로 | 구지면 창리 | 400 | 구지면 최초 조성, 접근성 우수 |
국가산단1호근린공원 | 구지면 | 500 | 주민참여예산 제안으로 추진, 편의시설 완비 |
응암리 완충녹지 | 구지면 응암리 | 700 | 가장 긴 코스, 자연 친화적 환경 제공 |
산책로 전 구간은 배수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마사토로 포장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물 고임이 적고 미끄러움이 덜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 재료 특유의 질감이 발바닥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천연 지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각 산책로에는 맨발 걷기 후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국가산단1호근린공원에 조성된 산책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가 정책으로 실현된 대표적인 사례로, 진정한 의미의 주민 주도형 정책임을 입증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구지권 최초로 조성된 맨발산책로가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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