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보물 등 97점 전시...한국 문화유산의 정수 선보여
대구간송미술관이 오는 9월 3일 개관과 함께 특별전 '여세동보(與世同步) - 세상 함께 보배 삶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자 '한국 근대미술의 요람'으로 알려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국가문화유산 40건 9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신윤복의 '미인도'(보물) 등이 있다. 전시는 4개의 전시실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구성되어 한국 문화유산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 제목 '여세동보'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정초명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세상과 함께 보배를 나누고자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문화와 전통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자 한다"며 "지역을 넘어 전국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024년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11월부터는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2011년 대구미술관 개관 이후 13년 만에 대구에 새롭게 건립되는 미술관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대구를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대구광역시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1&aid=26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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