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대구시, 거주지 제한 폐지로 공무원 시험 경쟁률 102대 1 기록

by 대구boy 2024. 8. 5.
반응형

 

대구시, 거주지 제한 폐지로 공무원 시험 경쟁률 급상승
'열린 대구' 향한 첫걸음, 전국 인재 유치 정책의 성과

 

 

대구광역시가 2024년 제3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도입했다. 16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거주지 제한을 폐지한 것이다. 이는 공직의 개방성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대구광역시
대구시 산격청사 / 사진제공=대구시

 

이 정책 변화의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3명 선발에 1,331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이 102.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평균 경쟁률 58.5대 1에 비해 1.7배나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응시자의 28.5%인 379명이 지역 외 응시자였다는 것이다. 이는 거주지 제한 폐지가 실제로 전국의 인재들을 대구로 유인하는 효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준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행정직(일반행정) 7급의 경우 6명 선발에 1,129명이 지원해 1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환경(환경)연구사 직렬은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2.6배의 경쟁률 상승을 보였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대구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열린 대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모이고, 대구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변화는 대구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주지 제한 폐지로 인한 경쟁률 상승과 지역 외 응시자 비율 증가는 이 정책의 초기 성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대구시가 이러한 개방적 정책을 통해 어떻게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지, 그리고 이 정책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처 : 대구광역시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2&aid=26703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