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참전명예수당 2025년 20만원으로 대폭 인상

"2024년 13만원에서 7만원 추가 인상... 전국 평균 수준으로 상향"
"시비 14만원, 구·군비 6만원 분담... 연말까지 관련 조례 개정 완료"

 

대구 산격청사 전경 / 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가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을 2025년부터 월 2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3만원에서 7만원이 추가 인상된 금액이다.

 

대구시는 2011년 10월부터 월 3만원으로 시작한 참전명예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해왔으며, 2024년 1월부터는 1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전국 평균(20.6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부터 수당을 2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부담 비율은 시비 14만원(70%), 구·군비 6만원(30%)으로 조정됐다. 시는 연말까지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보훈예우수당의 지급대상 확대 등을 통해 보훈대상자 처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대구시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2&aid=26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