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수목조명과 달조명으로 어두운 진입로 환하게 변신
10월 중순부터 운영, 빛공해 방지 설비로 쾌적한 환경 조성
대구광역시가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동대구 나들목에 인접한 반야월삼거리 일원의 야간경관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맞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0월 중순까지 반야월삼거리 일대의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하여, 기존에 어두웠던 동대구 진입부를 밝고 아름답게 변모시킬 계획이다. 반야월삼거리는 동대구IC를 통과하는 주요 진입로임에도 불구하고, 화랑로와 동촌로 사이에 350m 길이로 조성된 녹지공간이 어두워 다소 답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반야월삼거리 초입부에 있는 독수리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명 계획을 수립했다. 녹지공간 내 소나무에는 LED 수목조명을 설치하여 어두웠던 공간을 밝히고, 운전자들이 눈부심 없이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야간 모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달조명을 포인트로 설치하고 다양한 조명 연출을 통해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경관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되는 조명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색온도를 선택하고, 빛공해를 방지하기 위한 밝기 조절 및 눈부심 방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조명 시설은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점등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2시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진입관문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대구시에 들어서는 순간 밝고 아름다운 도시의 첫인상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입관문 경관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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