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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선정... 단풍 명소 소개

by 대구boy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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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10월 29일경 단풍 절정 예상, 도심 속 가을 명소도 다수
일부 구간 낙엽 보존해 가을 정취 극대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단풍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단풍길 /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줄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하고,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소개했다. 올해 대구 지역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팔공산에서는 10월 18일 첫 단풍이 시작되어 29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팔공로와 팔공산 순환도로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만드는 화려한 색채를 드라이브하며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앞산 권역의 큰골 등산로와 자락길, 대구수목원의 산책로와 순환 숲길도 추천 코스다. 특히 대구수목원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왼쪽] 미술관로(수성구), [중간] 대명남로 앞산카페거리(남구), [오른쪽] 고산골 메타세쿼이아길(남구) / 사진제공=대구시


도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두류공원, 달성공원, 서구 그린웨이 등에서 쉽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서구 그린웨이는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곳으로, 다양한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 용학로(수성구), [중간] 수목원 순환숲길(수목원관리소), [오른쪽] 유니버시아드로(수성구) / 사진제공=대구시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추억의 가을길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문의 <ⓒ대구뉴스 ijlm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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