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으로 안전한 명절 보내기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 백신 접종 필요성 강조
대구광역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하여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2024년 12월 20일(금) 0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대구시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주차(12.29.~1.4.)에는 108.9명으로, 전주(12.22.~12.28.)의 63명 대비 1.73배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현황
대구시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최근 4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1주차에는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8.6명에서 108.9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에 따른 수치로, 대구시는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며, 코로나19 백신 또한 현재 국내 유행 중인 변이에 대한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기간은 2024년 4월 30일까지로,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며, 면역은 3~6개월 지속된다. 이는 봄철 유행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하여 주기를 적극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고위험군의 보호자와 자녀들에게도 접종을 챙겨줄 것을 권장했다.
예방접종 편의 제공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과 e-ge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별로 접종 운영시간, 내용 및 대상이 다르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설명절 연휴기간 예방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27일부터 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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