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최대 1,300만원 지원

대구광역시가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4월 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매출액 120억 원 이하 또는 고용인원 50인 미만의 대구 지역 로봇 또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최근 3년간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없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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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R&D 역량 강화

대구시는 중소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 지원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역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차등 지원한다. 1단계(5개사)는 각 900만 원, 2단계(5개사)와 3단계(4개사)는 각 1,3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전문가 컨설팅, 기술 진단, 특허 분석, 기술 시험평가, 기술검증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참여기업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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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과, 투자 대비 3.7배 효과 입증

2024년에는 총 사업비 2억 5,700만 원으로 15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10개 기업이 18개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중 12개 과제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9억 5,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투자 대비 약 3.7배의 효과를 창출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구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 및 문의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3월 7일(금)부터 4월 7일(월) 17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053-602-1711, 053-602-17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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