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자산형성 돕는다...1년 간 120만원 저축하면 120만원 지원

19~39세 근로 청년 대상 '청년희망적금' 4월 7일부터 모집
소득기준 충족 시 400명 선정...8개월 이상 근로 조건

 

대구광역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희망적금'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을 저축하면 대구시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희망적금 지원 자격

구분	내용
연령	19세 ~ 39세
거주지	대구광역시 거주
소득기준	• 본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2,871천원) • 가구: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조건	• 고용보험 가입 • 8개월 이상 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근로 청년으로, 본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가구원 수별 합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한다. 또한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여야 한다.

 

가구원 수별 소득 기준

가구원 수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2인	5,505천원
3인	7,035천원
4인	8,536천원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 중 본인 소득, 대구시 거주기간, 근로 이력 등을 고려해 4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적립금 지원 외에도 부채예방, 재테크 등 금융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hdream.daegu.go.kr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희망적금 지원이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