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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대구광역시, 시민 중심 도서관 서비스 개선 노력 빛 본다

by 대구boy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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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통합도서관 기반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정부 평가 '우수사례' 선정 '누구나 돌봄!
어디서나 책봄' 모델, 독서 기반 돌봄 서비스 호평

희망도서바로대출
희망도서바로대출

 

대구광역시가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에 역점을 둔 결과, 정부 평가에서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 시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모두 통합하는 대구통합도서관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 전역의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구 지역 52개 공공도서관의 모든 도서 자료를 통합검색하고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구시는 지역 편차 없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왔다. 주요 서비스로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 주민들이 집 근처 생활편의시설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내 집 앞 도서관’과, 도서관에 없는 책을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의 문화강좌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정보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늘봄형도서관학교(SW융합 메이커 교육)
늘봄형도서관학교(SW융합 메이커 교육) / 사진제공=대구시

 

특히 지난주에는 대구형 도서관 서비스 모델인 누구나 돌봄! 어디서나 책봄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모델은 공공도서관 시설을 활용한 독서 기반 돌봄 서비스로, ‘늘봄형 도서관 학교(아이돌봄)’, ‘시니어 북스타트(노인돌봄)’, ‘병원 스마트도서관(독서취약층돌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니어 스마트폰교실
시니어 스마트폰교실 / 사진제공=대구시

 

이 외에도 대구시는 도서관과 지역 서점 간 상생 협력 운영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의 지식 정보격차를 줄이고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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