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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달서구, 7년째 '친환경 손뜨개 캠페인' 지속…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

by 대구boy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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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대신 삼베실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발생 줄여
1만5천여 명 참여, 2만9천여 점 완성품으로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손뜨개 캠페인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ESG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친환경 손뜨개 캠페인'을 올해로 7년째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친환경 삼베실을 사용한 수세미 제작으로 환경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2018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약 1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비대면 봉사와 소액기부를 결합한 새로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손뜨개 완성품 2만 9천여 점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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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탄소중립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친환경 삼베실을 사용하고, 품목도 가정에서 실용적인 수세미로 단일화했다. 삼베실 수세미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고 생분해가 가능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캠페인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15,000원에 손뜨개 키트를 구입하면 된다. 해당 금액은 후원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완성품 제출 시 수세미 1개당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는 나눔과 봉사에 환경보호의 가치를 더해, 일상 속 탄소제로 실천을 이끄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친환경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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