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 6월 정식 개관

[대구 달성군]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이 오는 6월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슬책방 정식 개관 사진 / 사진제공=달성군청

자연과 독서가 어우러진 새로운 힐링 공간

'비슬책방'은 국산 목재로 지어진 친환경적인 소형 건물로,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에는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단행본, 어린이 도서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책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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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기간 동안 약 2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간 규모와 자연 속 입지, 그리고 무인 운영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비슬책방 정식 개관 사진 / 사진제공=달성군청

무인 운영으로 편리함 더하고, 접근성 높여

'비슬책방'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캠핑장 이용객은 물론 휴양림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열린 공간으로, 별도의 예약이나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캠핑장 이용객에 한해서는 캠핑장 관리사무소(☎053-659-4401)를 통해 도서 대여도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숲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군민들에게 작지만 깊은 위로와 여유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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