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대구혁신 100 완성에 함께 매진할 것" 강조
대구광역시가 9개 구·군과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4일 오후 2시 제3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상황과 대구혁신 100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행정통합 장기과제 전환에 아쉬움 표명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장기과제로 전환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 시장은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소멸위기 극복이라는 대원칙 하에 행정통합을 추진했으나, 통합의 목적에 대한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청장과 군수들 역시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장기과제 전환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 시장은 "행정통합을 통해 도 행정체계를 개편해 대구경북특별시로 출범하는 것은 대구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특별시장이 종합적·광역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군별로 분절되지 않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 대구혁신 100 사업 순조롭게 진행
대구혁신 100 사업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핵심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 대구가 다시 우뚝 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TF를 조속히 구성해 재원을 마련하고, 11월 결산 추경 때 설계비 예산을 편성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구·군 현안 논의 및 추석 대비 당부
이날 회의에서는 구·군의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방안과 수성못 개발 진행상황 등이 점검됐다. 아울러 홍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연휴기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민생안정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비상대응진료 및 감염병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시장은 마지막으로 "대구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군에서부터 행정통합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구혁신100 중심으로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대구혁신 100 완성에 시와 구·군이 함께 미래 번영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대구 대혁신에 함께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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