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개최... 마스터즈 부문 4만 명 선착순 모집
하프코스 신설, 세계 최고 수준 시상금 유지
2025년 대구마라톤대회가 새로운 변화와 함께 참가접수를 시작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9월 23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마스터즈 부문 참가자를 4만 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4월 첫 주 일요일에 열리던 대회가 기후 온난화로 인해 2025년에는 2월 23일로 변경됐다. 이는 선수들에게 최적의 레이스 환경(5℃~10℃)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2025년 대회에서는 하프코스가 새롭게 신설됐다. 참가 종목은 풀코스(7만 원), 하프 및 10km(4만 원), 5km 건강달리기(3만 원)로 구성된다. 하프코스는 2024년 대회의 풀 릴레이를 대체하며, 풀코스 참가자들의 주로 확보와 최적의 레이스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얼리버드 접수에서는 5,276명이 신청해 지난해(1,607명)의 3배가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이는 2025년 대회에 대한 마라톤 동호인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다.
엘리트 부문 1위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인 16만 달러(약 2억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유지된다. 마스터즈 부문에서는 풀코스 1위에 150만 원, 하프코스 1위에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대구마라톤대회를 골드라벨 대회의 위상에 맞게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하겠다"며 대회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마스터즈 부문 참가자 접수를 오는 9월 23일(월)부터 내년 1월 3일(금)까지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 www.daegurac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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