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산업 메카 도약 위한 대구의 야심찬 도전
정치권과 치과계 인사 대거 참여... 유치 의지 결집
대구광역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올해 7월에 시작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공모를 통한 입지선정의 필요성과 대구의 입지 강점, 지역민의 결집된 유치 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추경호, 김상훈, 권영진, 이인선, 김기웅, 최은석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이 다수 참석했으며, 대구시 치과의사회 회원들과 대구보건대 학생들도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포럼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전 학장인 이재목 교수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공모선정 필요성'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대구정책연구원 최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의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설립 타당성' 발표,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의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효율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제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는 이미 추진 중인 '초연결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 등을 언급하며 치의학 분야에서의 대구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제품화를 추진하는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지정 사실도 부각시켰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의학분야 산·학·연·병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대구에 설립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치과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대구시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scatelist&mkey=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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