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최초로 공인 파크골프장 2개소 보유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 인증 획득
연간 11만 명 이용, 전국 규모 대회 개최 가능해져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공인인증 표지석 설치 / 사진제공=달성군청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대구시 최초로 공인 파크골프장 2개소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이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두 번째로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월부터 현장심사와 함께 파크골프장의 시설 및 설치물 기준에 대한 40여 개 항목을 점검하고 보완절차를 거쳐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을 공인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은 금호강변에 위치한 36홀 규모(부지면적 52,000㎡)의 시설로, 휴게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농구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산책로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파크골프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다사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 사진제공=달성군청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 사진제공=달성군청

이 파크골프장은 연간 약 11만 명, 하루 최대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공인구장 인증 획득으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 개최도 가능해져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옥포 파크골프장과 현풍 원오 파크골프장이 완공될 예정이며,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 36홀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달성군 파크골프장에 대한 이용객들의 기대감 또한 크다"며 "향후 조성되는 신규 파크골프장뿐 아니라 기존 파크골프장 시설에 대한 질적 향상을 통해 늘어나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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