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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달성군,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달성군 유아숲체험원"으로 군민 건강 증진 나서

by 대구boy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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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지난해 5300여 명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 재개
비슬산 치유의 숲, 17일부터 면역력 증진 및 심신 회복 프로그램 운영

달성군 유아숲체험원
달성군 유아숲체험원 ⓒ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지난 4일부터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7일부터 비슬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체험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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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오감놀이에 특화되어 있어 지난해에만 5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계절별 수목, 초화, 동물,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자유롭게 숲을 탐방할 수 있다. 체험 장소는 화원휴양림과 명곡숲 산림욕장이며, 특히 2023년 1월에 개장한 명곡숲 산림욕장은 화원읍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은 화원휴양림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7일부터 운영되는 비슬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숲이 가진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레林(임) 숲태교', '희망드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체험료는 최대 1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산림복지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달성군민 누구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중 마천산 산림욕장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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