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길찾기가 쉬워진다"...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대구시, 국토지리정보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 확보
지하도상가·건물·공원 3D 정밀지도 구축...교통약자 접근성 대폭 개선

3D map.출처:대구지도포털

 

대구 최대 번화가 동성로가 스마트한 길찾기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대구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 한눈에 보는 사업 개요

•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포함)
• 구축지역: 동성로 일대 중구 도심상권
• 완료시기: 2025년 말
• 서비스: 대구지도포털(gis.go.kr)

대구지도포털

 

📱 스마트한 길찾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지하도상가도 헤매지 않아요

• 중앙로 지하도상가 전체 실내지도 구축
• 출입구-내부 통로-상가 위치 한눈에
• 모바일로 실시간 위치 확인

건물 출입구 찾기가 쉬워져요

• 지하철역, 주차장, 대형건물 출입구 정보
• 교통약자 전용 출입구 위치
• 차량/도보 출입구 구분 안내

공원 산책도 더욱 편리하게

•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시설물 정보
•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 위치
• 산책로 코스 추천

반응형

💡 첨단 기술로 만드는 정밀지도

대구시는 항공·드론에 센서와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MMS를 활용해 정밀한 3D 지도를 제작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VR 관광 체험과 길찾기 서비스에 활용됩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동성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