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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21

경북 산불 폐기물 처리에 1,500억원 투입 예상..."울진 산불의 10배 규모" 피해 주택 3,900채 이상...폐기물 처리에 최소 2~3개월 소요 전망정부, 피해 주민에 긴급생계비 300만원 우선 지원...농업 피해 복구 대책도 마련 경북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에 최소 1,5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울진 산불 당시 투입된 155억원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5개 시군으로 번진 산불로 3,927채의 주택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전소가 3,441채, 반소가 185채, 부분 소실이 301채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영덕 1,478채, 안동 1,212채, 청송 770채, 의성 357채, 영양 110채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2022년 울진 산불.. 2025. 4. 7.
2025대구마라톤, 4만여 명 참가 '역대 최대'...세계적 위상 입증 대구광역시가 '2025대구마라톤대회' 개최를 앞두고 세계적 수준의 대회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최종 점검 보고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여 명의 참가 신청과 함께, 대회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음이 확인됐다."3년 연속 골드라벨 인증받은 국제대회"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3년 연속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만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해외 14개국에서 62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내 엘리트 선수 96명을 포함해 총 40,28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2025대구마라톤 참가자 현황구분참가 인원비고해외 엘리트62명 (남 46, 여 .. 2025. 2. 11.
달성군, 2025년 대구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 제2국가산단·로봇테스트필드 등 미래산업 집적화 추진대구 최초 어린이집 무상보육으로 정주여건 혁신 이끈다 대구 달성군이 2025년을 맞아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맞는 달성군은 전통적 농업도시에서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변모를 가속화하고 있다. 달성군은 2023년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 유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했다. 특히 제2국가산단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 강화도시철도 차량기지 달성군 통합 이전 확정됐다도시철도 1호선 옥포읍 연장 및 신규 .. 2025. 1. 20.
대구시, 카카오T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제동...과징금 2억 2,800만 원 부과 대구시, 지역 택시기사 보호를 위한 신고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 공정위의 시정명령으로 해결 대구광역시가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 징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결과, 공정위는 이를 불공정 거래행위로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2,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대구시가 지역 택시기사들의 피해를 대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지역 택시업계의 불공정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사건의 배경2023년 8월, 대구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대구시의 신고는 지역 택시기사들이 높은 호출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하였다. 대구시는 국회와 국토부, 카카오T 본사를 방문하여 카카오T의 부..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