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서대구역세권 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 집중 관리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4월 28일 간부회의에서 대구의 미래 100년을 위한 핵심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은 공자기금 확보와 더불어 금융 비용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이라며, "지역 금융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공자기금 외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관련해서는 "서구가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하는데 핵심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염색산단 이전이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최우선 전제가 되는만큼 입주업체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현실적인 이전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주요 사업 현황
사업명 | 주요 내용 | 추진 현황 |
TK신공항 | 공자기금 확보, 금융비용 절감 | 검토 중 |
서대구역세권 | 염색산단 이전 전제 | 추진 중 |
도시철도 4호선 | AGT 방식 추진 | 대시민 소통 강화 |
도시철도 4호선을 AGT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당시 많은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모노레일 방식이 부적절하고 행정적으로 불가했었다"며, "AGT 방식의 안정성과 소음, 환경적인 측면에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시민 소통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산불 관련 행정명령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행정명령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탄핵 정국 이후 경기 침체로 지역의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외부 식당을 많이 이용해 조금이나마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5월에 개최되는 '2025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선거 기간과 맞물려 혼란이 우려된다"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21대 대선 공약과 관련해서는 "AI,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신산업 분야 공약은 타시도와 중복되거나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구시만의 강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프라 부각 등 대응 논리를 개발해 각 정당 대선 공약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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