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출범...미래 100년 성장거점 마련

대구광역시가 도심 내 국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T/F)'을 구성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안)'의 실행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전문성과 협업 강화한 조직 구성

추진단은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11개 실·국, 17개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개발구상(안)의 실행 전략 구체화, ▲국책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항 검토, ▲대구 도심 내 개발계획과의 중복사업 검토 등이다.

주요 개발 계획

부대명	개발 방향
제2작전사령부	세계적 수준의 병원 중심 종합의료클러스터 조성
제5군수지원사령부	금융중심 도심복합타운 조성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미래형 국제교육 중심 도시 조성
제50보병사단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 조성

체계적인 사업 추진 계획

대구시는 5월 추진단 전체 첫 기획회의(Kick-off Meeting)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실무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24일 제21대 대선 대구시 지역공약 과제로 선정된 '도심 군부대 이전을 통한 신성장 공간 창조' 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도심 내 국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후적지는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대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거점"이라며, "추진단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을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링크

1. 대구시 공식 홈페이지
2.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
3. 대구시 도시재생사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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