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국비 23.3억 확보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대구시 구·군 중 최다 국비 확보 쾌거
노후 시설, 에너지 효율 극대화 및 사용자 환경 쾌적화 중점

달성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사진(좌측에서부터 세 번째 최재훈 달성군수, 두 번째 김소연 달성군 사회복지과장) / 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3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벽 및 지붕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설비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며 공공 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선도적인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달성군은 확보한 국비 23억 3천만 원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총 33억 3천만 원 규모로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요금 절감 효과는 물론,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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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달성군청 공식 웹사이트
•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안내